어떤 일에서든 실패가 있을 수 있고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내가 원하는 일에서의 실패랑 원하지 않는 일에서의 실패는 달라.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서 하게 되는 내가 원치 않은 일에서의 실패는 극복 가능한 실패가 아니라 타인을 원망하는 실패가 돼. 타인의 눈치를 보지 말았으면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말았으면 좋겠어. 선택이 느린 것도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실패도 성공도 내가 원하는 것이었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거야! 화장품 회사에서 사장님과 마찰이 있었을 때 유정언니가 통보하듯 휴대전화 도매사무실로 등 떠밀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직도 화장품 회사에서 버티고 있었을 거야. 회사에 다니는 도중에 옮겨가는 이직이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좀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
난 요즘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고있어. 연말이되면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우수강사 시상직이 있단말야. 그래서 어느정도 강사일을 시작하고 조금씩 감을 잡아갈때라 이 회사에서도 조금 임팩트가 있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 그래서 나도 그 시상대에 한 번 올라가 보겠다고 파일작성에 필요한 서류들을 집까지 바리바리 싸들고와서 입은 툴툴거리면서도 열정적인 금요일밤을 보냈었지. 다행히도 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던걸까? 정말 우수했던 다른 지사강사님들을 재치고 내가 연말 우수강사로 시상을 받게되었어. 아직은 미숙하고 모자라다고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당당하게 사장님께 전리품을 드릴 수 있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날 좀 달리봐주셨으면 좋겠는데 내 욕심일려나~
요즘 스쿨과 독서모임을 병행하다보니 반려묘를 돌봐줄 틈도없이 시간이 흘러가네. 간만에 여유가 생각 두나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아이에게 상처가 있다는 걸 발견했어. 오른쪽 넙적다리 무릎근처에 구멍이 생겼네. 다행히 피는 안나는것 같은데 표피에 구멍만 생긴거 같았어. 최근에 두나가 화분과 액자를 깨뜨렸는데.. 아마 그때 베인게 아닌가 싶어. 자기몸에 상처가 있는줄도 모르고 너무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는걸 보고있자니 어이가 없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크게 들었지. 하필이면 오늘은 명정휴무가 정상운영을 하는 곳도 별로 없더라고. 좀 멀긴하지만 급하게 운영하는 병원이 있어서 바로 방문을 했어, 진료를 받고보니 두나 상태도 좋았고 상처도 잘아물고 있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 항생제 주사 한 대 맞고 소독약으로 ..
회사에 새로운 여직원이 들어왔어.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뺀다고, 자신은 일을 잘 한다며 기존에 만들어진 모든 룰을 익숙해지기도 전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시도하더라. 업무가 익숙해진 상태면 모르겠는데... 인수인계받는 그때부터 이러나디... 정말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 자체가 안되어있는것 같아. 그리고 일을 받아들이는 속도까지 너무 느려. 매일하는 회사의 청소시간과 청소요령을 알려주면 '이렇게 까지 안해도 돼요. 다른데는 안그래요~ 어휴 참!' 이라면서 오히려 자기가 답답하단 식으로 역으로 나에게 면박을 주기도 하네. 입사때부터 총무일을 인수인계없이 오로지 감에 의해 익힌 나로썬 업무를 말로 풀어 설명한다는것 자체가 부담인데다가... 지금은 강사일까지 또 감으로 익혀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머리가 지끈..
향수를 만들고 싶었고 조향에 대해 알아보던 중 일본에 조향전문학교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가까스로 워킹홀리데이에 신청할수 있었기에 한 7~8개월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거창하게 공부를 할 자신은 없었기때문에 회사건물 아랫층에 있는 구몬학습으로 조금조금씩 익혀나가고 있는중이었다. 일주일에 단 10분 정도 밖에 안되는 수업시간이지만 담당 선생님과 곧 잘 죽이 맞았다. 수업시간 외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근한 유대를 쌓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분이 서울로 인사이동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때문에 선생님을 그만두고 곧장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햇볕이 쨍쨍한 토요일, 우리는 언니 동생사이를 맺는 의미있는 송별회를 했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사람과 멀어진다는건 참 아쉬..
토마토페이스트 시판되는 토마토 소스대용으로 무한응용 가능. 기호에따라 단맛과 짠맛을 줄여 저염식을 가능하게 한다. 토마토400g 양파200g 올리브유1T 다진마늘1T 소금1/4T 설탕1/4T 월계수잎1장 오레가노1/4T 바질1/4T 파슬리1/4T 소금과 설탕 향신료를 가감하여 목적과 기호에 맞게 조정한다. 대략 160kcal. 레몬간장 표고버섯, 다시마, 간장, 레몬, 마늘, 청양고추 육수 : 간장 : 레몬즙 = 1 : 1 : 1 의 비율에 마늘과 청양고추를 가감하여 매운맛을 조절한다. 깨끗하게 씻은 레몬 껍질을 저며 추가하면 향미가 살아난다.
특권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 어떠한 컨텐츠를 선택하는 가도 중요하지만, 소위 중박 이상을 치는 컨텐츠들의 공통점은, 그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는 점이다. 이국주라는 사람은 단 삼십분 만에 나를 그녀의 편으로 만들었다. 이따금식 사람들에 대한 느낌을 맛으로 기억할때가 있다. 때문에 그들이 그리워 질때마다 그 맛을 찾기도 한다. 가령 아메리카노와 슈 , 코젤과 생귤탱귤 같은. 그리고 새로운 리스트가 추가 되었다. 타로 밀크티 당도 30% with 펄. 스쿼트 랙에 도전했다. 그동안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 망설였는데. 코치님께 도움을 요청하길 잘 한것 같다. 근육이 쫀존하게 부풀어 오른다.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에게 도움의 되는가 아닌가를 떠나 얼마만큼의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지를..
우유는 저장성이 낮고 두유는 지방함량이 많아 이것저것 찾아보다 알게된 아몬드우유. 삼육의 아라몬드, 남양의 아몬드림을 지나 매일의 아몬드 브리즈까지 소개할까해요. 판매되는 각 제품의 용량은 아라몬드 950ml, 아몬드림 190ml(16팩), 아몬드 브리즈 950ml/190ml(24팩) 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아몬드림과 아몬드 브리즈 경우에는 오리지날(저당)/카카오, 오리지날과/언스위트(저당) 제품으로 구분되어있어요. 이중 아몬드림이 가장 두유와 흡사한 맛을 가지고 있고 아라몬드와 아몬드 브리즈는 더 라이트한 느낌이 있어요. 아래의 영양성분만 비교해봐도 아몬드림이 달콤하다는걸 알 수 있죠? 아몬드 우유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물에 우유나 두유를 희석해서 약간의 설탕을 넣은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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