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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의 모음

보헤♥ 2015. 12. 2. 22:43

<1>

특권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

 

<2>

어떠한 컨텐츠를 선택하는 가도 중요하지만,

소위 중박 이상을 치는 컨텐츠들의 공통점은,

그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는 점이다.

 

<5>

이국주라는 사람은 단 삼십분 만에 나를 그녀의 편으로 만들었다.

 

<6>

이따금식 사람들에 대한 느낌을 맛으로 기억할때가 있다.

때문에 그들이 그리워 질때마다 그 맛을 찾기도 한다.

가령 아메리카노와 슈 , 코젤과 생귤탱귤 같은.

그리고 새로운 리스트가 추가 되었다. 타로 밀크티 당도 30% with 펄.

 

<9>

스쿼트 랙에 도전했다.

그동안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 망설였는데.

코치님께 도움을 요청하길 잘 한것 같다.

근육이 쫀존하게 부풀어 오른다.

 

<11>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에게 도움의 되는가 아닌가를 떠나

얼마만큼의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지를 본다.

 

<13>

아직 싯업은 무리인가 보다.

왼쪽 허리에 통증이 생겼다.

기존의 복근 운동의 강도와 횟수를 늘려야겠다.

 

<24>

특별한 일이 일어날것 같다는 당신의 말에 설렐뻔했다.

 

<29>

멋진 사람이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니까.

예쁨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조금 더 미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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