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자리가 빈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다. 마치 우리를 위로하듯, 빈자리의 주인을 애도하듯, 이른 봄을 맞이 하는 꽃 봉우리는 터지기 시작했다. 나의 예쁜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으라고 속삭이듯이. 사실, 며칠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여 년 간의 침상 생활을 하시다가 결국 숨을 거두셨다. 아버지가 쓰러지시는 순간부터 온갖 아픈 상황들을 이겨내면서 내 마음은 강해진 줄 알았다. 아버지 가시는 길까지도 어머니가 쓰러지실까봐 묵묵히 마음을 삭혔다. 이상하리만큼 미소를 담으려고, 상대를 위로하려고 애를 썼다. 그리고 혹여나 어머니께서 깊은 슬픔에 잠기실까 걱정되어 모든 일을 마치고 외할머니를 뵈러 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세상 사람들의 한적한 동네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
피부 속 당김이 심해져서 새로운 화장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이 너무 많기에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향이 좋으면 질감이 별로고, 흡수가 잘되고 촉촉하면 향이 별로고, 둘 다 좋으면 가격대가 상승하고, 흥미가 생긴 제품은 쉽게 테스터 해보기 힘들고. 그래서 화장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화장품을 제작하는데 약간의 스토리가 있어요. 록시땅의 시어버터 핸드크림 아시죠? 그 크림이 너무 좋아서 시어버터에 대한 정보를 찾아 봤는데 효능이 엄청 좋더라구요. 더욱이 가격까지!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알루미늄 케이스에 담아 판매하는 5만 원 대의 100% 정제 시어버터의 가격이 3천 원대(100g)랍니다. 효능과 가격에 충격을 받은 터라 속는 셈치고 시어..
최근에 열쇠를 잘 들고 다니지 않는 고약한 버릇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열쇠를 까먹지 않고 잘 들고다닐까? 곰곰히 생각한 끝에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다. 세상에 딱 하나뿐인 열쇠고리니까 열심히 챙겨다니겠지?! 딱히 머릿속에 '이런걸 만들어야지!' 라는 스케치는 없었지만 윈도우 쇼핑결과 저렴하면서도 예쁜 펜던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무재질에 흰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얼룩말 모양과과 전형적인 원형의 진부함에서 벗어난 갈고리 모양의 홀더를 선택했다. 그 외에 투명구슬이라던지 깃털이라던지 이것저것 눈에 들어왔지만 가격 면에서나 디자인 면에서 깔끔하게 딱 두가지만 사용하기로 했다. 더욱이 펜던트 자체가 예뻐서 심플하게 만들기에 안성맞춤 같았다. 준비물은 펜던트, 홀더, 펜치, 메니큐어. 아무래도 나무 ..
메이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피부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당연히 피부 결뿐만 아니라 색상도 중요하죠! 요즘 유진언니가 진행하는 모 프로그램에서도 파운데이션을 고르는 다양한 팁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좋은 방법이 직접 여러 가지 색상을 테스트 해보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 수많은 제품을 언제 다 테스트 해보며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할까요. 그래서 화장품을 사랑하시는 모든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파운데이션 몇 가지 색상을 비교하려고 해요. 제 피부는 수분 부족형 지복합성에 웜톤 어두운 피부에요. 굉장히 잘 탄답니다. 얼굴부터 목까지 유난히 까만 타입이라 무작정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구하면 칙칙해 보이기 쉬워요. 그렇다고 밝은..
채식주의는 인간이 동물성 음식을 먹는 것을 피하고, 식물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것을 뜻해요. 동물성 음식은 보통 동물로 만든 음식과, 동물로부터 나온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요구르트 등), 동물의 알, 동물 성분을 물에 넣고 끓인 국물과 어류까지도 포함하는 말이지만, 일부 엄격하지 않은 채식의 경우에는 동물의 고기를 제외한 일부의 동물성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매, 잎, 곡식으로 채식을 하는 경우. 모든 종류의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 유제품과 동물의 알은 먹는 경우. 우유, 달걀, 생선까지 먹는 경우. 우유, 달걀, 생선, 닭고기까지 먹는 경우. ▶ 포탈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접하는 각기 다른 분류법 때문에 헛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이리 저리 정리해본 결과 대체적으로 비건, ..
고급 실리콘 케이스 베이비핑크♥ 주문할때 살짝 모험을 했었는데 역시나 생각했던 핑크색상은 아니었다. 지루하지 않은 샤랄라 느낌의 여리여리한 분홍일줄 알았는데 은근히 형광느낌이 난다. 포스터 칼라 형광 분홍에 흰색을 섞어 놓은 느낌! 갤럭시k 블랙이면 모를까 화이트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그나마 앞면 보다는 뒷면이 더 예쁜듯. + 며칠 가지고 다니면서 든 생각인데 보면 볼수록 귀여운 구석이 있어서 점점 마음에 든다. 고급 실리콘 케이스 화이트♥ 휴대폰이 심하게 떨어져 구르는 바람에 모서리 부분이 찌그러졌다. 다행히 다른 부분은 멀쩡한데 실리콘의 충격완화 덕분이 아니었을까? 예전에도 한 번 구입했던 케이스인데 찢어지는 바람에 재구매를했다. 역시 화이트 갤럭시에는 화이트 케이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
몇 달 전에 채식주의자 비건(vegan)을 선언했다! 때문에 각종 조미료와 고기육수 유제품으로 범벅된 식당 음식과는 이별을 해야 한다. 채식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지만 입이방정이라고 가끔씩 각종 간식거리가 당길 때가 있다. 과일이나 견과류를 먹지만 요즘은 유난히 빵이 당긴다. 더워서 그런지 밥 대신 먹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완전 채식인이 먹을 수 있는 빵은 우유나 계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데 시중에 파는 빵 중에는 베이글이 무난하다. 다만 조금 짜게 나온다는 것. 그래서 만들어 먹기로 했다. 창고에서 잠자던 반죽기와 강력분과 박력 중력분을 모르던 시절 돌 빵을 만들어내며 나는 실력이 없다고 결국 사먹어야 하나며 내 능력을 한탄하던 과도기를 지낸 후 몇 번 베이글을 만들어 먹었다...
갤럭시K SHW-M130K♥ 얼마 전에 기기변경으로 가지게 된 갤럭시K 입니다. 스마트 폰이라서 그런지 사용하기 조심스럽더라구요. 휴대폰이 도착하기 전에 머큐리라는 젤 케이스를 구입했었는데 갤K라인과 딱 맞아 떨어져 예뻐 보이긴 했지만 미끄러워서 그런지 3번이나 떨어뜨렸어요. 연아햅틱을 사용했을 때 1년 동안 두 번 떨어뜨린것에 비하면 엄청난 횟수가 되겠죠? 그래서 얼른 실리콘 케이스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막상 구입하려고 보니 마음에 드는 케이스의 색상이 품절상태거나 화이트보단 검정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두 가지만 추려서 구입했어요. 고급실리콘 케이스 화이트♥ 화이트 폰이라서 그런지 흰 색상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젤케이스와 아래의 버튼실리콘 케이스보단 살짝 도톰하지만 미끌거림이 적어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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