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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곳의 하늘. 오랜만에 올려다 본 하늘은 참으로 예뻤다. 언젠가 사진에 담겠다던 다짐이 이제서야 실현되었다.  역시 풍경사진은 잎이 풍성하고 푸른 녹색일때 찍어야 제맛인데.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다. 갑자기 예전에 책에서 봤던 글이 생각났다. "아름다운 피사체를 찍는건 어렵지 않아. 진정한 사진쟁이는 말이야. 평범한걸 특별하게 담아내는 재주가 있어야해." 의도한 대로 찍히지 않을 땐 양으로 승부하기. 찰칵! 찰칵!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