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바나나그램스영어단어보드게임 부문에서 스크레블과 쌍벽을 이룬다기에 리뷰 신청을 통하여 얻게 되었어요. 2008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요. 참 좋은 아이템인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느낌아시죠?! 이 제품을 받을때쯤 스크레블게임을 같이하는 외국인에게 바나나 그램스를 아냐고 물었더니 처음 들어본다고 하더라구요. 스크레블이 미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면 바나나그램스의 인지도는 조금 약한 것 같지만 영국에서 개발된 또 다른 영어단어게임인 바나나그램스에 대해 알아봐요.

바나나 그램스의 외형이에요. 정말 휴대성 하나는 최고에요. 칩과 파우치 외에는 다른 게임 용품이 없기 때문에 가방에 쏙 넣어 다니기가 편해요. 다만 파우치가 천으로 되어있고 밝은색이라 쉽게 더러워질 가능성이 많아 보이지만 일단 파우치를 개봉하면 안에 여분의 비닐 팩이 들어있어요. 때문에 자체의 오염은 손으로 집어 들어 사용할 때 이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진짜 바나나 같아서 귀여워요! ºㅁº  ▶ 케이스 질감은 오른쪽의 확대사진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학생들이 흔히 메고 다니는 케주얼 백팩과 비슷하답니다!

위 사진처럼 안에 비닐 팩이 들어있어서 바나나 파우치가 외부에서 오염되었다 하더라도 칩은 더러워질 가능성이 줄어들어요. 그래서 저는 칩만 바나나 파우치에 넣지 않고 비닐 팩에 한 번 더 담아서 이중 보관을 해요. 팩안에서 뭉쳐진 칩 때문에 파우치를 열고 닫을때 불편하긴 하지만 칩은 소중하니까요! 자주 사용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요!

칩은 144개가 들어있어요.( 12x12 ) 칩의 알파벳 갯수는 옥스퍼드사전의 알파벳 사용빈도를 가지고 정했다고 하더라구요. 알파벳이 굉장히 크고 진하게 인쇄 되어져있고 잡는 느낌이 바둑돌이랑 비슷해요. 두개의 바둑돌을 톡톡 쳤을때 소리나는 느낌 아시죠?! 스크레블 칩이랑 크기는 비슷한 것 같은데 영어단어가 훨씬 커요. 직접 손으로 만져보시면 꽤 만족하실 것 같아요. 칩의 상세한 크기는 오른쪽과 같아요. 확인해보세요

바나나 그램스의 장점이 보트 판이 필요 없다는 건데요. 집의 책상위에서, 바닥에서, 아무런 제약은 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보드 판이 있는 경우에는 단어를 만들 수 있는 칩이 있더라도 빈 공간이 없어서 제한적인 경우가 있는 반면 바나나 그램스는 자유로운 편이에요. 보다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즐기실 용도라면 약간의 복불복 룰이 첨가된 스크레블이 훨씬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게임방법이 아주다양해서 본인이 즐거운 규칙을 선정해서 즐기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바나나그램스의 가장 좋은 점이 “혼자서도 잘해요”에요. 꼭 두사람 이상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바나나 그램스와 나 자신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설명서에도 일반적인 규칙뿐만 아니라 다른 재미있는 규칙도 많아요. 또한 자기 자신이 게임규칙을 만들어서 좀 더 학습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요. 예를 들자면 시간에 상관없이 이전에 사용했던 단어를 금칙어로 두고 새로운 단어를 만든다면 어휘력을 높일 수도 있겠지요. 혹은 얼마나 칩을 적게 남기면서 시간 안에 완성하느냐라는 게임도 할 수 있고요. 게임을 규칙대로 즐기는 게 아니라  게임방법을 만들면서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 응용범위가 굉장히 넓어요. 물론 스크레블 역시 칩만으로 이 같은 게임을 즐길 수도 있겠지만 바나나 그램스가 저렴하면서도 칩이 많아서 좀 더 사용하기 쉬울 것 같아요.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