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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제 안티 블루라이트 프로젝트 리뷰를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시죠? 가시광선 영역에서 UV 근처에 위치한 고 에너지의 짧은 파장으로 망막까지 전달되어 안구 기능 저하의 주원인이랍니다. 발광하는 액정으로 가득한 현대사회에서는 피할 수 없는 블루파장. 시력보호필름, 시력보호렌즈 등으로 자유로워질래요!

 
모니터 시력보호필름. 휴대폰 시력보호필름. 시력보호안경. 최근에 나빠진 눈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결국 모두 주문했어요. 렌즈이다 보니 생각보단 가격이 있는 편인데요. 망막박리를 예방하는 것에 이 정도의 준비만 해도 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안구건강은 블루파장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0분 작업시간당 10분씩 쉬어주어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해요! 아무튼 안티 블루라이트 프로젝트 끝판 왕인 시력보호안경에 대해 리뷰를 할게요.

 

 

도수 있는 안경에 장착 할 수 있는 클립 온 렌즈에요. 블루라이트를 40% 가량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구요.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역시 95%투과로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요. 블루라이트를 오래도록 연구한 일본에서 만들어졌으며 일본 국내 인증기관에서 에서도 효과가 검증되었다고 해요. 구성품은 클립 온 렌즈, 클리너 겸용 파우치이며 실버와 블랙 중 선택이 가능해요. 렌즈의 사이즈는 65mm x 36mm이니 참조하세요. 참고로 무게는 13g 정도랍니다.

 

 

지금착용하고 있는 안경이 블랙 색상이라서 클립 온 역시 블랙 프레임으로 구입하고 싶었어요. 다른 여러 사이트를 찾아봐도 실버 외에는 보이지 않아 엑스블루에 문의를 해보니 본사자체에서 실버제품만 생산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추후 재생산 계획도 없다고 하니 만약 본 제품의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실버색상으로 참고하세요. 리뷰를 작성하면서 클립 온 시력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있는데요. 필름, 프로그램, 수 년간의 안경 사용을 종합하여 몇 가지 특성을 발견 할 수 있었어요. 간결하게 추리면 아래와 같아요.

 


 

1. 도수 있는 안경에 장착 가능하여 경제적이다.

근시환자들은 주기적(약 1년)으로 렌즈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근시용 렌즈에 블루파장 차단 기능을 추가 할 경우 대체적으로 10만원을 더 지불해야해요. 한 가지에 모든 기능을 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매년 교체하는 렌즈에 20만원을 투자한다는 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잖아요. 더욱이 블루파장을 차단하는 근시용 렌즈는 발광하는 모니터 작업 이외에는 시야가 선명하지 않아 원거리를 볼 때 불편한 점이 많이 있데요. 아무튼 엑스블루 클립 온 하나면 매년 추가 비용 없이 지속적인 블루파장을 차단 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죠.

 

2. 직장이나 집, 학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내가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시력보호필름을 붙여 눈을 보호하면 좋겠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곳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티비를 볼 땐 고스란히 블루파장을 흡수해야해요. 하지만 클립 온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블루파장을 차단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착용모습은 조금 재미있지만 눈은 소중하니까요. 하하.

 

3. 장시간의 스마트기기 사용에도 눈이 편안하다.

시력보호안경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죠. 클립 온은 모니터 속에서 뿜어져나오는 블루파장을 40% 정도 차단시키는 기능이 있어요. 시력보호제품을 사용하기 전 보다 후가 좋았다면, 필름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안경을 함께 착용하니 눈이 상당히 덜 피로해요. 충혈이나 건조함이 많이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비문증도 살짝 있는데 훨씬 덜 보여요.

 

 

4. 렌즈 사이즈가 한정적이다.

아무래도 이미 제작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보니 렌즈의 사이즈가 한정적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사이즈가 딱 맞아서 불편한 점이 없지만 큰 안경 알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하하하. 이 부분이 크게 마음에 안 드시는 분은 클립 온 기능이 있는 안경 프레임을 따로 주문하셔서 안경은 근시나 원시렌즈, 클립 온은 블루파장렌즈로 맞추셔야 겠지요?!


 

5. 파우치 만으로는 휴대성이 떨어진다.

처음에 클립 온 시력보호안경을 받아들고 왜 클리너가 없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었는데요. 알고 보니 함께 동봉된 파우치가 클리너 겸용이네요. 클리너를 이용해 파우치를 제작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지만 외출 할 때는 하드케이스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클립 온의 장점은 휴대성이잖아요. 때문에 가방 속에 넣어 다니다보면 다른 물건과 충돌하면서 망가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파우치를 여분의 하드케이스에 넣어다녀요. 대체적으로 하드케이스 용량은 클립 온  렌즈 보다 크기 때문에 파우치를 함께 넣으면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6. 렌즈가 옅은 베이지색상이다.

엑스블루의 필름들은 대체적으로 색감이 살짝 진해지면서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는데요. 렌즈는 뷰파인 필름처럼 옅은 베이지 색상이에요. 사진, 영상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다룰때는 착용하지 않고 작업해요. 이전에 모니터 시력보호필름을 부착해서 다행이네요. 아무튼 이외의 작업에는 전혀 문제 없어요. 오히려 눈이 편하죠.

 


 

-. 무게와 시야에 대한 생각.

매일 착용하는 안경이 13g 정도 무거워졌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처음에 착용을 하니 코 받침대 부분이 조금 더 압력이 가해졌어요. 하지만 리뷰를 쓰면서 몇 시간 착용하고 있으니 무덤덤해져요.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다면 더 빨리 익숙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엄청 예민하신 분이라면 클립 온의 클립자체가 기존의 렌즈 시야를 가려 신경 쓰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큰 문제가 되진 않아요. 솔직히 이런 부분에 엄청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걱정 마세요.

 

-. 사용방법.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요. 옆의 사진처럼 클립 온의 은색 클립부분을 잡고 힘을 실어 눌러주면 클립이 열려요. 이때 클립 수평방향의 가로 투명바(-)를 안경 프레임에 고정시켜 닫아주면 되요. 클립이 생각보다 견고하고 쫀쫀하게 만들어져서 튼튼해요. 헐거워질 일을 별로 없을것 같네요. 더욱이 클립 다리부분에 실리콘 지지대가 끼워져있어 렌즈가 긁히는 문제까지 확실하게 예방해 줍니다. 

 

아, 그리고 리뷰를 쓰면서 알게된건데요. 기존에 클립 온 안경처럼 렌즈를 꺽어 위로 올리면 수직모양으로(ㄱ) 올라가요.

 


 

개인적인 바람으로 렌즈 색상이 좀 더 투명해지고 하드케이스 하나가 더 추가된다면 더 멋진 제품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쇼핑도 아주 잘한 것 같아요. 가격은 엑스블루 홈페이지에서 6만원정도 지불하시면 되요. 각종 할인 프로그램이나 회원가입 적립금을 이용하신다면 5만원 중반대에도 구입이 가능하니 꼼꼼히 체크하셔서 현명한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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