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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껍질에는 항산화기능이 있는 타닌이 풍부하고, 씨에는 에스트로겐 물질이 풍부한데요. 이를 잘 섭취하면 피부미용과 항암, 심혈관 질환 예방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요즘 근처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중이기도 하고 붉은색의 맛깔 나는 음료도 만들어보고자 석류청을 담아볼까 해요.

 

 

레몬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레몬 세척이라면, 석류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석류를 까기랍니다. 잘못 자르고 부수면 여기저기 튀는 알맹이와 과즙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요. 각종 유투브에 소개된 방법을 통해 좀 더 깔끔하고 쉽게 석류 알맹이를 꺼내보도록 해요.

 

 

석류 까는법

1. 베이킹소다나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석류를 준비한다.

2. 칼을 이용해 그림 1의 점선 따라 석류의 머리 부분을 자른다.

3. 칼을 이용해 그림 2의 점선 따라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흰 부분에 칼집을 낸다.

4. 그림 3의 흰 중심선까지 칼집을 낸 후 화살표 방향으로 꺾어준다.

5. 꺾어준 부분을 뜯어내 껍질을 위로 향하게 잡고 막대로 쳐서 알맹이를 분리한다.

6. 알맹이에 묻은 잔여물을 제거하여 빈 통에 담아둔다.

 

알맹이를 분리하고 나면 석류와 설탕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밀봉하면 끝이 나요. 예전에 자몽청을 만들었을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레몬에 비해 산도가 적어서 그런지 심심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석류청에는 레몬즙을 넣으려고 해요. 저는 석류 하나당 레몬 하나분량의 과즙을 첨가했어요. 레몬청이 너무 시어서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석류만 이용하시면 되요. 석류 3개, 레몬 3개를 이용해 아래 유리병 사이즈로 6병의 석류청을 만들었어요.

 

 

석류청 담는법 

1. 깨끗하게 세척한 석류와 레몬, 설탕을 준비한다. (레몬 생략가능)

2. 위의 석류 까는 법을 통해 알맹이를 분리한다.

3. 레몬을 반으로 잘라 레몬즙기로 즙을 짠 후 씨를 걸러낸다. (생략가능)

4. 석류 : 설탕을 1:1 비율로 혼합 후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한다.

5. 취향에 따라 4단계에서 적당량의 레몬즙을 첨가한다. (레몬즙 생략가능)

6. 석류청은 실온에서 1~2일 냉장고에서 7일 정도 보관 후 설탕이 다 녹으면 알맞은 방법으로 음용한다.

 

석류청 역시 레몬청과 같은 방법으로 탄산수를 이용한 에이드나 따뜻한 물을 이용한 차로 음용할 수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고 몸에 알맞은 방법으로 맛있게 즐기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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